
최근 트럼프가 그린란드 확보 가능성을 재차 언급하면서 국제 지정학 지도가 흔들리고 있다.
얼음과 빙하의 이미지가 강한 그린란드는 사실 북극 항로, 희토류 자원, 군사 전략이 맞물리는 ‘전략 자산’이다.
지정학은 단기 뉴스로 보이지만, 자원과 공급망, 산업 구조를 바꾸기 때문에 결국 투자와도 연결된다.


그린란드는 전략자산
그린란드는 덴마크 자치령이지만 군사적으로는 미국과 나토의 작전권 안에 있다.
냉전 이후 잠시 존재감이 줄었지만, 북극 빙하가 녹으며 해운·군사·에너지 경쟁이 동시에 부활했다.

미국, 러시아, 중국이 모두 북극을 향해 움직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북극항로는 군사지도
러시아는 북극 함대를 강화하고, 중국은 “빙상 실크로드”를 선언하며 항로 확보를 시도했다.
미국과 나토는 북대서양과 그린란드를 연결하는 군사 전략을 재정비했다.



북극은 단순히 얼음이 아니라 잠수함·조기경보·위성·해상작전이 겹치는 전략지다.
항로가 열리면 해상 이동 거리가 유럽-아시아 기준 최대 40% 단축되기 때문에 물류·무역·군사 모두 달라진다.
군비 경쟁이 강화되면 방산 산업의 사이클이 확장된다. 특히 북극은 해군·극지 레이더·위성 감시 같은 정찰 기술이 필수이기 때문에 방산·우주·통신이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다.
자원과 공급망: 희토류·배터리·에너지의 쟁탈전
그린란드가 가진 더 중요한 가치는 자원이다.



대표적으로:
- 희토류(REE)
희토류와 관련있는 고려아연 에 대해서도 조만간 분석해서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이 요즘 계속 상승하던데 희토류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요즘은 자원 전쟁인가보다.
- 니켈·코발트 (배터리)
- 우라늄
- 석유·가스
희토류는 반도체·전기차·미사일·레이더·위성·배터리에 모두 들어가기 때문에 중국이 90% 이상 시장을 사실상 통제하고 있다.
미국이 그린란드를 언급하는 가장 실리적인 이유는 결국 공급망 분산이다. 지정학은 자원으로 연결되고, 자원은 기술 공급망으로 연결되며, 기술은 결국 투자 테마로 번역된다.





그린란드 관련 산업
북극 전략과 자원 공급망 변화는 다음 산업이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방산·해군
우주·위성·정찰
전기차 소재·배터리
조선·항로·물류
에너지·가스·희토류
특히 방산과 위성은 군사적 필요성이 높고, 조선은 북극 항로를 고려하면 LNG선·특수선 수요가 늘어날 여지가 있다.


그린란드 방산 관련주
한국 시장 기준으로 보면 연결 고리가 더 명확하다. 트럼프 행정부가 군비 지출을 확대하고, 나토가 방위비를 상향하면서 지난주 국내 시장에서 방산 ETF가 수익률 상위권을 독차지했다. 단발 뉴스가 아니라 군비 확장 흐름의 반영이다.

방산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엔진·미사일·우주
- LIG넥스원: 유도무기·레이더·탄약
- 한국항공우주(KAI): 항공기·헬기
- 현대로템: 지상 전투체계·K방산 수출
- 한화시스템: 방산 전자 + 위성통신
- 풍산: 탄약·소재
우주·위성·통신
- 쎄트렉아이
- 인텔리안테크
- AP위성
- 한화시스템

배터리·희토류·소재
- 포스코퓨처엠
- 에코프로
- 엘앤에프
- LX인터내셔널(원자재 트레이딩)
- 코스모신소재
조선·해군·LNG선
- 현대중공업
- 대우조선해양
- 삼성중공업
관련 ETF 확장
ETF에서는 테마가 더 집약된다.
- K방산
- 방산&우주
- K방산TOP10
- 레버리지 ETF
- 희토류·소재·배터리 ETF
- 우주·위성 ETF(UFO·ITA·XAR)
- 조선 ETF
지정학-산업-ETF 구조가 이렇게 연결되는 것이 현재 시장의 흐름이다.




요약


그린란드는 환경 이슈가 아니라 지정학·자원·항로·군사·공급망이 겹치는 ‘복합 투자 테마’다.
트럼프의 발언은 단순한 외교 이벤트가 아니라 군비 확대, 나토 재정비, 공급망 재편, 북극 항로 전략으로 이어지는 시작점일 가능성이 있다.
지정학이 산업을 바꾸면 자본의 흐름도 바뀐다. 그린란드 테마는 방산 + 우주 + 자원 + 전기차 소재 + 조선이라는 여러 갈래로 확장 가능하며, ETF를 통해 가장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